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지라 시리즈 (문단 편집) == 상세 == 토호에서 근무하고 있던 [[츠부라야 에이지]]가 "[[바다]]에서 나타난 [[고지라|괴물]]이 [[남극해]]로 가는 [[포경선]]단을 덮친다"는 컨셉으로 제출한 특촬물 기획안에서부터 시작된다. 원래 츠부라야가 구상한 괴물은 [[문어]]였는데, [[프로듀서]] 타나카 토모유키가 괴물의 컨셉을 [[공룡]]으로 바꾸고 기획회의에 제출했다. 상층부서에서는 "이 영화를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고 퇴짜를 놓으려 했지만, 모리 이와오만이 이 기획에 적극 찬성, 강력하게 주장한 끝에 결국 제작에 들어가게 되었다. 감독을 맡은 혼다 이치로는, "[[전쟁]]과 [[핵무기]]의 공포와 우매함을 지적한다"는 생각으로 제작에 임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고지라》는, 핵실험으로 인해 깨어난 고대의 공룡이 일본에 상륙해 파괴행위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것은 바로 우리나라 에서 [[6.25 전쟁]]이 끝난 1953년작 미국 영화 《[[심해에서 온 괴물]]》과 거의 같은 설정이다. 또 미국이 태평양에서 실행한 [[캐슬 브라보]] 수소폭탄 실험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 실제로 실험장 근처에서 조업 중이던 일본의 참치 어선이 피폭 받아, 선원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채 10년도 지나기 전인지라, 고지라가 [[도쿄]]를 공격하는 장면에서 많은 이들은 [[도쿄 대공습]]의 공포를 떠올렸다고 한다. 또한 당시 일본 정계는 조선업계의 정경유착 사건으로 불거진 스캔들로 인해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이 커졌기 때문에 고지라가 [[일본 국회의사당]]을 부수는 장면이 나오자 많은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쳤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영화가 완성된 뒤, 도호의 상층부와 스탭진들을 모아놓고 가진 첫 시사회의 반응이 대단히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모두 일제히 일어나 만세 삼창을 외치고 심지어 울기까지 했다고 한다.. 원작자나 배우들은 '''고지라가 너무 불쌍해'''라며 울었다고 한다. 그리고 개봉된 고지라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지금까지도 이 첫번째 영화를 능가하는 고지라 영화는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데즈카 오사무]]도 큰 감명을 받았고, 이후 토호의 고지라 신작 영화의 스토리를 공모전에 참여해서 최종전형까지 올랐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고지라 vs 비오란테》가 된다. 하지만 데즈카를 밀어내고 승리의 영예를 차지한 이는 치과의사였던 고바야시 신이치로, 《[[돌아온 울트라맨]]》의 《[[합성괴수 레오곤]]》 에피소드의 원안을 쓴 그분 맞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고지라 시리즈는 후속작 《[[고지라의 역습]]》을 시작으로 끝날 만하면 신작이 발표되며 그 명맥을 이으면서, 세계적으로 괴수영화 하면 떠오르는 대표작이 되었다. 그러나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흥행이 저조해지면서 1975년과 1995년, 2004년 세 번이나 시리즈가 종결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고지라 시리즈는 2014년 미국의 《[[고질라(2014)|고질라]]》와 2016년 《[[신 고지라]]》가 크게 흥행하면서 화려하게 다시 부활하였다. 미국에서는 2014년판 이후로 [[몬스터버스]]라는 이름으로 괴수격투물 블록버스터 시리즈가 제작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2011년의 대지진과 그로 인한 정치적, 사회적 여파를 경험한 현대 일본에 맞추어 원작을 리메이크한 신 고지라가 큰 호응을 받았다. 2016년 신고지라와 2019년 킹 오브 몬스터 사이의 간극을 메꾸기 위해 만든 외전격 애니메이션 3부작은 괴수보다는 인간 드라마에 집중해달라는 도호의 요구와 시리즈에 큰 애정이 없는 제작진이 합쳐져 처참한 평가를 받았다. 도호는 2020년대에도 고지라뿐만 아니라 자사 괴수들의 영화를 계속 제작해 캐릭터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겠다고 발표하였다. 토호는 이를 위해 2014년부터 고지라 전략회의(ゴジラ戦略会議), 줄여서 고지콘(ゴジコン)이라는 부서를 신설하고 다양한 고지라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고지라 룸(ゴジラルーム)라는 부서를 신설하여, 이쪽에 더 힘을 실어주고 있다. 2021년의 최신작 고지라 SP의 경우 고지라 룸에서 관여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